반려동물 감기 증상과 완화법 – 단푸론 주사의 효과 및 FAQ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감기에 걸려 재채기, 콧물 등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반려동물 감기의 증상과 원인을 살펴보고, 반려동물 감기약 단푸론 주사의 성분, 작용 기전, 효과 및 사용법을 알아봅니다. 또한 자주 묻는 질문(FAQ)을 통해 반려동물 감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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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감기의 증상과 원인

반려견이나 반려묘도 사람처럼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재채기, 콧물(맑은 분비물에서 농이 섞인 콧물로 진행될 수 있음), 기침(특히 강아지의 경우 마른 기침), 눈물이나 눈곱 증가, 처져 보이거나 활동성 감소,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납니다​.

일부 반려동물은 미열이나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사람의 감기와 비슷하지만, 반려동물 감기의 원인은 사람과 다르게 주로 동물 고유의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상부 호흡기 감염입니다.

강아지의 경우 켄넬코프로 알려진 개 전염성 기관지염(CIRD) 바이러스들이 흔한 원인입니다. 예를 들어 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개 아데노바이러스, 보르데텔라 bronchiseptica 같은 세균 등이 강아지 감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서는 고양이 허피스바이러스(FHV-1)칼리시바이러스(FCV)가 대표적인 감기 원인체이며, 이들에 감염되면 재채기와 콧물뿐 아니라 구내염이나 입안 궤양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가벼운 감기 증상은 7~10일 정도면 호전되지만​,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나 노령의 반려동물은 증상이 급격히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감기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될 위험도 있으므로, 증상이 심해지거나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추운 날씨에는 반려동물의 체온 유지와 실내 습도 조절에 신경 쓰고, 외부 활동 후에는 다른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며 위생을 관리해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단푸론 주사의 성분 설명 및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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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푸론 주사는 반려동물 전용으로 개발된 종합 감기 증상 완화 주사제입니다. 주사 한 가지로 해열(열 내림), 진통(통증 완화), 진해(기침 억제), 거담(가래 배출) 효과를 모두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열이 나고 아프거나 기침하는 동물의 증상을 줄여주기 위해 동물병원 및 동물약국에서 폭넓게 사용됩니다​.

다섯 가지 주요 성분이 복합적으로 들어 있으며, 각 성분이 서로 보완하여 감기의 여러 증상을 동시에 완화해 줍니다:

  • 카페인 (Caffeine) – 중추신경을 적당히 자극하는 성분입니다. 다른 진통 성분의 효과를 높여주고, 감기로 처지는 기력 회복을 돕습니다. 감기약 복합제에 자주 포함되어 약효를 높이고 부작용(졸음 등)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량 함유된 카페인이 반려동물의 나른함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줘서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카페인은 과량 섭취 시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으나, 단푸론 주사에는 안전한 소량만 들어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안티피린 (Antipyrine)해열진통 작용을 하는 성분입니다. 체온을 낮춰주고 통증을 완화하여, 감기로 인한 발열과 몸살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안티피린은 예전부터 사용된 피린계 진통제로서, 두통이나 치통 약에 쓰이던 이소프로필안티피린과 유사한 계열입니다. 감기 초기에 몸이 쑤시고 열이 날 때 이 성분이 열을 내려주고 아픈 증상을 덜어줍니다.

  • 메틸에페드린염산염 (DL-Methyl Ephedrine HCl) –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기관지 확장제 성분입니다. 기관지와 코 점막의 혈관을 수축시켜 콧물과 코막힘을 완화하고,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켜 숨을 쉬기 쉽게 해줍니다. 그 결과 기침이 덜 나오고 가래 배출(거담)에 도움이 됩니다.
    사람의 종합감기약에도 에페드린계열(예: 슈도에페드린) 성분이 코막힘을 완화하는 데 쓰이는데, 메틸에페드린도 비슷한 역할을 하여 반려동물의 코 막힘과 기침을 줄여줍니다. 다만 이 성분은 심장을 조금 빠르게 뛰게 할 수 있어, 주사 후 반려동물이 일시적으로 숨박질하거나 흥분할 수도 있습니다.

  • 디펜히드라민염산염 (Diphenhydramine HCl) –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성 비염 약물로도 잘 알려진 성분입니다. 재채기, 콧물, 눈물 등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가려움 등의 알레르기 증상도 줄여줍니다. 또한 기침 중추를 진정시켜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감기 때 나타나는 마른 기침을 줄여줍니다​.
    다만 디펜히드라민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므로, 주사를 맞은 후 반려동물이 다소 나른하거나 잠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작용은 몸이 휴식을 취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주사 후에는 안정하고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벤질알코올 (Benzyl Alcohol) – 주사제의 보존제로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약액이 변질되지 않도록 항균 작용을 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주사액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소량이 들어 있어 약효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지만,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바이알에서 약을 오랫동안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푸론 주사의 작용 기전: 위의 성분들이 함께 작용하여 종합적인 감기 증상 완화 효과를 냅니다. 예를 들어, 안티피린과 디펜히드라민이 열과 통증, 기침을 직접 줄여주는 동안 메틸에페드린과 카페인이 기도를 확장하고 활력을 보강해주는 식입니다.

이처럼 해열진통제 + 기관지확장제 + 항히스타민 + 각성제의 조합으로, 감기에 수반되는 불편함을 전반적으로 경감시켜 줍니다. 감기로 힘들어하는 반려동물에게 단푸론 주사를 투여하면, 열이 내리고 기침이나 콧물이 줄어들어 한결 편안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 단푸론 주사는 피하 주사 또는 근육 주사로 투여합니다. 반려동물의 체중에 따라 용량을 정확히 계산해야 하는데, 권장 용량은 체중 1kg당 0.04~0.1mL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5kg 의 반려견이라면 한 번에 약 0.2~0.5mL 정도를 투여합니다. 하루 최대 3회까지 증상에 따라 반복 투여할 수 있지만,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주사해야 합니다.

증상이 경미하면 1회 주사로도 충분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도 1~3일 정도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사 치료 덕분에 약효가 빨리 나타나고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므로, 식욕이 떨어져 먹는 약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유용합니다.

감기약에 카페인이 포함된 이유: 혹시 감기약에 왜 카페인이 들어있을까?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감기약의 효과를 높이고 일부 부작용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중추신경계를 적절히 자극하여 진통 성분의 작용을 증강시키고, 디펜히드라민 등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의 부작용을 완화해줍니다. 그 결과 반려동물이 감기에 걸렸을 때 처지는 기력을 조금 북돋아 주고, 두통이나 몸살 통증 완화 효과를 높여주는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사람 종합감기약에도 카페인이 흔히 포함되는데, 이는 같은 이유로 진통·해열 효과를 높이고 졸음을 덜 느끼게 하기 위함입니다​. 단푸론 주사에서도 카페인이 다른 약물들의 효능을 극대화하도록 돕고 있어서, 복합 주사제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3. 약품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단푸론 주사는 어떤 약이며 언제 사용합니까?
A. 단푸론 주사는 반려동물 전용 감기 치료 보조제입니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나거나 기침을 많이 하고, 콧물과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가 아니므로 감기의 원인을 직접 제거하지는 않지만, 증상을 줄여서 반려동물이 편하게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대증요법 약물입니다. 보통 감기 증상이 중간 이상으로 심하거나, 빠른 완화가 필요할 때 전문가의 판단 하에 이 주사를 투여합니다.

Q2. 사람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반려동물에게 줘도 될까요?
A. 절대로 안 됩니다. 사람용 의약품은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람 감기약에 흔히 들어있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의 해열진통제는 고양이와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하며, 간 손상이나 위장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아세트아미노펜 소량으로도 중독되어 적혈구가 파괴되고 간부전에 빠질 수 있고, 강아지의 경우 이부프로펜 한 알만 먹어도 위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 코감기약에 들어가는 슈도에페드린 성분은 개에게 5~6 mg/kg 수준에서도 경련이나 신경증상을 일으키고 10~15 mg/kg에서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보고까지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약 성분과 반려동물의 체격 차이, 대사 차이 때문에 사람 약을 임의로 먹이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절대 금물입니다.

반려동물이 감기에 걸렸을 때는 반드시 동물 전용으로 나온 의약품을 사용해야 하며, 단푸론 주사와 같이 전문가가 권장하는 안전한 약으로 케어해야 합니다.

Q3. 단푸론 주사의 부작용이나 주의사항은 무엇입니까?
A. 단푸론 주사는 비교적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으며, 정해진 용량을 투여하는 한 큰 부작용은 드뭅니다. 다만 약물 특성상 약간의 부작용 가능성은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디펜히드라민에 의한 졸음이나 나른함이 있을 수 있고, 메틸에페드린과 카페인 때문에 맥박이 빨라지거나 숨소리가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 예민한 반려동물은 주사 후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드문 편입니다. 과량으로 투여되면 과도한 혈압 상승이나 경련, 발작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절대 권장량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특정 질환이 있는 동물은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심장질환, 고혈압, 녹내장, 전립선비대 등의 지병이 있는 경우 일부 성분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신중해야 합니다. 신장이나 간이 안 좋은 동물, 임신 중인 동물도 투여에 특히 주의를 요합니다​. 임신한 반려동물에게 카페인 성분이 장기간 투여되면 태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으므로, 임신 중이라면 반드시 사전에 전문가와 상의하여 필요할 때만 사용해야 합니다.

약을 투여한 후 관찰해야 할 점으로는, 주사 후 반려동물이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불안해 하지는 않는지, 구토, 설사 등의 이상 반응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대부분 수 분 내로 안정되며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지만, 호흡곤란, 심한 구토, 발작 등의 급격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요약하면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사용하면 안전하지만, 특별한 상황(지병이나 임신 등)에서는 신중을 기해야 하는 약입니다. 평소에 약에 알레르기가 있었던 반려동물이라면 투여 전에 반드시 전문가에게 알려야 합니다.

Q4. 감기 증상이 잘 낫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집에서 단푸론 주사 등으로 케어했는데도 반려동물의 감기 증상이 2~3일 이상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된다면, 즉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는 보통 일주일 내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콧물이 노랗게 변하거나 기침이 심해지는 등 증상이 심해지면 단순 감기를 넘는 합병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높은 열이 계속 나거나 먹지도 마시지도 못할 정도로 처져 있다면 폐렴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진행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빠르게 동물병원 등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 추가 치료가 필요합니다.

폐렴이 확인되면 항생제 투여, 심한 탈수나 식욕부진 시에는 수액 공급, 심한 기침에는 네뷸라이저(흡입 치료)산소 케어 등 전문적인 처치가 뒤따라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감기 증상이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악화 시에는 지체 없이 전문가에게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집에서 돌볼 때는 따뜻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에 걸린 반려동물은 추위와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여 콧속과 기도가 건조해지지 않게 해주세요.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해 신선한 물을 자주 챙겨 주고, 식욕이 떨어졌다면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나 미지근한 물에 불린 사료로 먹이를 유도하면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운동이나 목욕은 피하고, 따뜻한 담요를 깔아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해주세요. 다른 반려동물이 있다면 감기 증상이 나을 때까지 격리하여 전염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경미한 감기라면 이러한 가정 요양과 단푸론 주사와 같은 대증치료로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반려동물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조금이라도 상태가 나빠지거나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반려동물이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한 보살핌과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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