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외이도염 이소틱 사용법, 외이도염 원인 치료까지 한눈에 정리

강아지 외이도염의 원인, 증상, 치료법부터 이소틱 치료제의 성분과 사용법, 예방까지 전문가 기준으로 쉽고 정확하게 설명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역 14번 출구에 위치한 광주약국입니다!

강아지 외이도염(일명 귓병)은 반려견의 귀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흔한 질환입니다. 강아지의 귀 구조는 사람과 달리 L자 형태로 굽어 있어 이물질이나 분비물이 잘 빠져나오지 않고 습기가 차기 쉬워 염증이 잘 발생합니다​. 실제로 외이도염은 강아지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귀 질환으로, 재발도 잦아 보호자님의 꾸준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1. 강아지 외이도염 원인, 증상, 치료방법

원인: 강아지 외이도염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귀 진드기와 같은 기생충 감염,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감염, 음식이나 환경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귀 속에 들어간 이물질, 목욕 후 귀에 남은 습기 등이 외이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축 늘어진 귀나 귓속 털이 많은 견종의 경우 통풍이 잘 안 되어 균이 증식하기 쉬워 외이도염에 더 취약합니다.

 

증상: 귀에 염증이 생기면 강아지는 불편함을 느껴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자꾸 귀를 긁거나 머리를 흔드는 가려움 증상, 귀를 만지면 아파하는 통증 반응, 심한 악취가 나는 귓냄새, 노랗거나 갈색의 분비물(귀지나 고름)증가 등이 흔히 나타납니다​. 외이도 부위가 붉게 부어 있거나 두꺼워지기도 하며, 증상이 심하면 균 감염이 중이까지 진행되어 균형을 잡기 어려워 고개를 기울이는 모습이 보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가려움 정도지만 방치하면 통증과 악취가 심해지므로, 이러한 증상을 발견하면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강아지 외이도염이 의심되면 우선 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귀 세정으로 귀 안의 염증성 분비물을 깨끗이 제거한 뒤, 외용 약물 치료를 병행합니다. 원인에 맞는 항생제나 항진균제 성분의 점이제(귀약)를 귀에 투여하여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을 치료하고, 염증과 가려움 완화를 위해 소염제(스테로이드) 성분의 약을 함께 사용합니다​. 대부분 약물로 호전되지만,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 고막 손상과 중이염까지 이어질 수 있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외이도염은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므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처방 받은 약을 규칙적으로 투여하고 귀 청결을 유지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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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외이도염: 원인, 증상부터 치료법 및 예방까지 총정리

2. 강아지 외이도염 치료제 이소틱 성분 약리기전, 특징, 용법용량, 사용법

이소틱이란: 이소틱(Easotic)은 강아지 외이도염의 1차 치료제로 많이 처방되는 복합 외용 약물입니다​. 한 가지 약에 항생제, 항진균제, 항염증제 세 가지 주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외이도염의 흔한 원인균과 염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소틱 한 병은 10mL 용량으로, 한 번에 정확한 양을 투여할 수 있는 펌프식 용기로 되어 있어 사용이 간편합니다​

  • 유효 성분 및 약리 작용: 이소틱 1mL에는 하이드로코르티손 아세포네이트(Hydrocortisone Aceponate) 1.11mg, 겐타마이신 황산염(Gentamicin Sulfate) 1505 IU, 미코나졸 질산염(Miconazole Nitrate) 15.1mg의 세 가지 주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겐타마이신은 광범위 항생제로서 외이도염을 일으키는 세균(예: 포도상구균 등)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미코나졸은 항진균제로서 말라세지아 같은 곰팡이성 귀염증을 치료합니다.
  • 하이드로코르티손 아세포네이트(HCA)는 강력한 항염증 스테로이드로, 귀의 염증과 가려움을 빠르게 완화해줍니다​. 특히 HCA는 피부에서 작용 후 빠르게 분해되어 전신 흡수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신개념 스테로이드로, 효과는 높이면서도 전신 부작용 위험은 낮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 조합 덕분에 이소틱은 세균성·진균성 귀 염증과 염증 반응을 한 번에 잡아주는 효과적인 치료제입니다.

 

  • 용법 및 용량: 이소틱의 권장 투여 용량은 하루 한 번 1펌프(약 1mL)씩입니다. 강아지의 양쪽 귀 각각 1회 투여를 1일 1회 실시하며, 5일간 연속 투여하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 일정입니다​. 한 번 펌프를 눌러 귀 안에 약액을 넣으면 1mL의 정확한 용량이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어, 강아지 체중이나 귀 크기에 상관없이 동일한 방법으로 5일간 투여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5일 분량의 한 병으로 치료가 완료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 판단 하에 투여 기간을 연장하거나 추가 처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사용 방법: 이소틱을 사용할 때에는 올바른 귀약 투여 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여 전 가능하면 전용 귀 세정제로 귀안을 깨끗이 세척하고 분비물을 제거한 뒤, 귀 속을 잘 건조시켜 줍니다​. 약병을 충분히 흔들어 내용물을 균일하게 한 후, 강아지 귀를 위로 살짝 당겨 외이도를 편 상태에서 노즐을 귀 구멍 입구에 넣고 한 번 펌프하여 약을 떨어뜨립니다.
    약을 넣은 다음에는 귀 기저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약물이 귀 내부까지 골고루 퍼지도록 합니다​. 이때 강아지가 머리를 흔들지 않도록 잠시 붙잡아 주면 약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투여가 끝나면 귀 입구 주변에 묻은 약물을 닦아주고 뚜껑을 잘 닫아 보관합니다. 하루 1회 투여를 5일간 거르면 안 되며, 정해진 기간을 완료하도록 합니다.

 

  • 이소틱의 특징 및 주의사항: 이소틱은 강아지 전용 외용제입니다. 따라서 고양이 등 다른 반려동물에게 사용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외이도염 진단을 받은 강아지에 한해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고막이 손상된 경우 절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고막 천공 상태에서 귀약을 넣으면 내이 및 청각 신경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투여 전 전문가가 고막 상태를 확인한 후 처방하는 약입니다. 이소틱의 성분에 과민반응(알레르기)이 있었던 반려견에게도 투여를 피해야 하며​,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강아지의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지만 일부 강아지에서 일시적인 가려움이나 발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만약 투여 후 귀 상태가 더 악화되거나 이상 증상이 보이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정해진 5일 치료 기간 이상을 자의적으로 연장해서도 안 되며, 증상이 남았더라도 추가 치료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결정합니다.

 

3. 약물사용 관련 FAQ (보관법, 주의사항, 예방방법 등)

Q1. 이소틱은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이소틱을 보관할 때에는 직사광선을 피한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차갑게 보관할 필요는 없으며 냉장 보관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1℃~30℃ 사이의 실내 온도에서 보관하면 되고​, 사용 후에는 항상 뚜껑을 꽉 닫아 약효가 유지되도록 합니다. 어린이나 다른 애완동물이 약을 먹지 않도록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 주세요. 약병을 개봉한 후에는 유효기간(제조일로부터 24개월) 내라도 가능한 한 빠르게 쓰는 것이 바람직하며, 오래 보관한 약은 사용 전에 변질이나 오염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Q2. 약물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이소틱과 같은 귀 약을 사용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처음 투여하는 날에는 강아지가 약물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 않는지 관찰해 주세요. 앞서 언급했듯 고막이 손상된 경우 사용 금지이므로, 이소틱을 투여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를 통해 고막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투여 시에는 귀 안을 미리 세척하여 약효를 높이고, 권장된 용량과 기간(하루 한 번, 5일간)을 꼭 지키도록 합니다.

치료 도중 강아지가 불편해하거나 증상이 악화된다면 즉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치료 기간을 임의로 단축하거나 늘리지 말고, 처방받은 대로 완료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중요합니다. 약을 넣은 후 강아지가 머리를 세게 흔들면 약이 튀어나올 수 있으니, 투여 직후에는 강아지를 달래며 잠시 안정을 취하게 해 주세요. 이소틱은 겉으로 바르는 약이므로 절대 먹이지 말아야 하고, 혹시라도 강아지가 약병을 물거나 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사용 중 다른 귀 약이나 세정제를 병용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전문가와 상의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강아지 외이도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외이도염은 무엇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귀 청소를 통해 귀에 과도한 귀지와 오염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 단, 너무 자주 청소하거나 면봉을 깊숙이 넣어 닦아내는 잘못된 방법은 오히려 귀에 상처를 내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권장하는 전용 귀세정제를 사용해 일주일에 1~2회 정도 귀 세척을 해주되, 세정제를 귀 안에 충분히 넣고 귀 밑을 마사지한 후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털게 한 다음 남은 세척액과 귀지를 솜으로 부드럽게 닦아내는 방식이 좋습니다​.

목욕 후나 물놀이 후에는 귀 안을 잘 말려서 습기가 남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귀 털이 많아 통풍이 어려운 견종이라면 정기적으로 귓속 털을 다듬거나 제거하여 공기가 통하게 해주세요. 알레르기 체질인 강아지의 경우 식이 관리도 중요합니다. 사람 음식이나 특정 단백질 등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음식은 피하고 사료도 피부에 좋은 성분으로 구성된 것으로 급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한 경우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나 유산균 등을 급여하여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강아지의 귀 상태를 자주 살펴보고 악취나 분비물이 보이면 초기에 대응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정기 검진 때마다 귀 검사를 받으면 이상을 빨리 발견할 수 있으며, 외이도염에 잘 걸리는 반려견이라면 집에 이소틱과 같은 치료제를 구비해 두고 증상 초기에 전문가와 상담해 적절히 대처하면 큰 고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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