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구충약 레션볼루션의 성분, 효능,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는 안전한 강아지·고양이 구충제 선택 가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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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구충약 레볼루션 소개
반려동물 구충제를 찾는 보호자라면 레볼루션(Revolution)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레볼루션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바르는 구충약으로, 한 달에 한 번 목 뒷부분 피부에 점적하여 심장사상충, 벼룩, 진드기 등 여러 기생충을 예방하고 치료합니다. 주성분은 셀라멕틴(selamectin)으로, 이 성분이 기생충의 신경계에 작용해 마비와 사멸을 일으키고 번식을 차단합니다. 포유류인 강아지와 고양이에게는 해당 신경 경로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전세계적으로 신뢰받는 반려동물 구충제입니다. 레볼루션은 농도에 따라 6%와 12% 두 가지 제형이 있는데, 6% 용액은 작은 반려동물(주로 2.5kg 이하의 강아지나 고양이)을 위해 개발되었고, 보다 큰 체중의 강아지용 제품은 12% 용액으로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체중에 맞게 적절한 용량을 투여할 수 있어 과소 또는 과량 투여 위험을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레볼루션의 효능 및 효과: 이 약 한 가지로 내부 기생충과 외부 기생충을 모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강아지의 경우 레볼루션을 통해 심장사상충을 예방하고 벼룩을 구제하며, 귀에 생기는 옴진드기(귀진드기)와 피부의 옴mite(개선충) 감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회충 등의 내부 기생충과 이(pet lice)에도 효과가 있어 강아지의 주요 기생충을 폭넓게 커버합니다. 고양이에게도 레볼루션은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여, 심장사상충 예방은 물론 벼룩과 귀진드기를 없애주고 고양이의 회충과 십이지장충(갈고리虫) 감염까지 예방·치료합니다. 단,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용 레볼루션은 참진드기(tick) 구제 범위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고양이의 야외 활동이 많아 진드기 노출 우려가 크다면 추가 대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레볼루션은 강아지 구충제이자 고양이 구충제로 모두 활용되며, 각 종에 맞게 기생충 방어 범위가 최적화된 믿을 수 있는 종합 구충약입니다.
용법 및 용량: 레볼루션은 스팟온(Spot-on) 제형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분께서는 한 달에 한 번, 반려동물의 양쪽 어깨뼈 사이 목 뒷부분 털을 가르고 피부에 직접 약을 한 방울씩 떨어뜨리듯 발라주시면 됩니다. 체중에 따라 포장된 튜브 한 개를 절대 나누지 말고 한 마리에게 전부 사용해야 효과가 충분합니다. 제조사에서는 몸무게 1kg당 0.1ml의 용량을 권장하며, 예를 들어 5kg 고양이라면 0.5ml(6% 용액 기준)를 한 번에 도포합니다. 제품은 강아지와 고양이 체중 구간별로 소분되어 나오는데, 예를 들어 고양이용은 2.5kg 이하(0.25ml)와 2.6~7.5kg(0.75ml) 용량으로 나뉘어 있으며, 강아지용은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2.5kg 이하, 2.6~5kg, 5~10kg, 10~20kg, 20~40kg 등 여러 단계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반려동물의 몸무게에 맞춰 정확한 용량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지요. 투여 후 약물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보통 2~4시간가량 걸리며, 그 동안에는 아이들이 해당 부위를 핥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약액이 마르고 나면 약물이 피부에 흡수되어 피지선에 저장되고, 이후 전신으로 퍼지면서 한 달 동안 기생충으로부터 보호막을 형성합니다. 참고로 강아지에서 진드기 예방 목적이라면 제조사 권장에 따라 2주 간격으로 3회 연속 도포(총 6주)하여 보다 강력한 진드기 구제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레볼루션 플러스(Revolution Plus): 고양이를 키우신다면 레볼루션 플러스 제품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레볼루션 플러스는 기존 셀라멕틴에 세롤라너(sarolaner)라는 성분을 추가한 고양이 전용 신제품입니다. 세롤라너는 살충효과가 매우 강한 이속사졸린계 약물로 벼룩과 진드기의 신경계를 과흥분시켜 빠르게 사멸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레볼루션 플러스는 한 번 바르면 6가지 기생충(심장사상충, 벼룩, 귀진드기, 회충, 십이지장충 그리고 진드기)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어, “6 in 1” 종합 구충제로 불립니다. 사용법은 기본 레볼루션과 동일하게 매월 1회 피부 도포이며, 약액이 약 4시간 이내에 빠르게 흡수·건조되도록 제형이 개선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바르고 난 후 오랜 시간 격리하지 않아도 되고, 약제가 말라버린 후에는 아이들이 서로 몸을 비비거나 주인이 쓰다듬어도 비교적 안전합니다. 레볼루션 플러스는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제품이지만,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효과와 안전성으로 인해 고양이 보호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만약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고양이라 하더라도, 가정 내로 유입될 수 있는 진드기까지 완벽 차단하고 싶다면 레볼루션 플러스가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제품의 특징과 장점: 레볼루션 계열 구충약이 사랑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복용이 어려운 반려동물에게도 수월하게 투약할 수 있습니다. 먹이는 알약과 달리 바르는 타입이라서 약을 잘 먹지 않는 고양이나 예민한 강아지도 스트레스 없이 구충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가지 약으로 외부와 내부 기생충을 동시에 관리하니 투약 스케줄이 단순해집니다. 매달 한 번 이 약만 바르면 되니, 여러 종류의 약을 번갈아 줄 필요가 없어 보호자 입장에서도 편리합니다. 더불어 앞서 언급한 대로 안전성이 높습니다. 생후 6주령만 넘으면 어린 강아지와 고양이에게도 사용 가능하고,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어미에게도 비교적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특히 셀라멕틴 성분은 예전에 구충 목적으로 쓰이던 일부 경구약(이버멕틴 등)에 비해 특정 견종에 대한 부작용 위험이 적어, 콜리견과 같이 이버멕틴에 민감한 품종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약이 그렇듯 드물게 구토나 설사,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레볼루션은 부작용 발생률이 낮고 정상 범위 내의 경미한 증상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많은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강아지 구충제와 고양이 구충제로 레볼루션을 추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네릭 의약품 ‘캐치원’과의 비교: 레볼루션이 워낙 유명해지다 보니, 동일 성분을 함유한 제네릭(generic) 제품들도 나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국내 제조사의 **캐치원(Catch-One)**입니다. 캐치원은 셀라멕틴을 주성분으로 하여 레볼루션과 같은 스팟온 형태로 나온 구충제로, 효능과 작용 방식은 레볼루션과 거의 동일합니다. 실제로 캐치원 역시 강아지와 고양이에서 심장사상충 예방, 벼룩·진드기 구제, 내부 기생충 치료 효과 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동물약품으로 허가되었습니다. 카피약이라고도 불리는 제네릭 의약품은 기존 오리지널 약의 특허기간이 끝난 후 출시되며, 동일한 주성분과 효과를 갖추면서도 가격을 더 저렴하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캐치원도 합리적인 가격대 덕분에 경제적인 구충제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식으로 허가된 약을 용법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보호자분께서는 취향이나 가격 등을 고려하여 오리지널 제품(레볼루션)이나 제네릭 제품(캐치원)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제품 모두 같은 용량 구분(예: 2.5~5kg용, 5~10kg용 등)으로 나오므로 사용법도 동일합니다. 만약 처음 사용해보는 경우라면, 어떤 제품이든 제품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따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면, 레볼루션과 캐치원은 효능·효과부터 투약 방법까지 거의 동일하며, 캐치원은 레볼루션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려동물 구충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제품입니다.
약물 사용 FAQ
아래에는 보호자들이 레볼루션 및 유사한 스팟온 구충제를 사용할 때 자주 묻는 질문들을 정리했습니다. 궁금증이 있다면 참고하시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반려동물 전문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Q1. 언제부터 투여할 수 있고, 얼마나 자주 발라줘야 하나요?
A. 레볼루션은 생후 6주 이상 된 강아지와 고양이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6주령 미만의 어린 강아지·고양이에게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성장한 후에 구충약을 시작해주세요. 투여 간격은 매월 1회, 즉 30일을 주기로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심장사상충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모기가 활동하는 계절뿐만 아니라 연중 정기적으로 투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생충 감염 위험이 1년 내내 존재하기 때문에 1달에 한 번, 연중 계속 투약할 것을 권장합니다. 일정한 날짜를 정해두고 달력이나 스마트폰 알림에 표시해 두면 투약일을 놓치지 않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2. 강아지 제품과 고양이 제품이 서로 다른가요? 혼용해도 되는지 궁금해요.
A. 레볼루션은 강아지용과 고양이용 제품이 별도로 존재하지만, 주성분은 모두 셀라멕틴으로 동일합니다. 다만 각 제품의 농도와 용량 배합이 반려동물 종류와 체중에 맞게 조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용(6% 용액)은 고양이의 안전 범위 내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고, 강아지용 중 대형견 제품은 12% 용액으로 농도를 높여 부피를 줄인 형태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해당 종과 몸무게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강아지 대형견용(농도 12%) 제품을 잘못 발라주면 용량 과다로 문제가 될 수 있고, 반대로 큰 강아지에게 고양이용 소용량을 쓰면 기생충 예방 효과가 불충분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구분에 따라 강아지에겐 강아지 전용을, 고양이에겐 고양이 전용 레볼루션을 사용하세요. 다만 2.5kg 이하의 아주 작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경우에는 같은 제품(6% 0.25ml)을 공용으로 쓰도록 되어 있으니 이 범주에 한해서는 동일 제품을 써도 괜찮습니다. 정리하면, 종류별로 표기된 전용 제품을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Q3. 약을 바른 후 바로 목욕시켜도 되나요?
A. 권장사항으로는 약을 바르기 전후 2일 정도는 목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볼루션을 포함한 대부분의 스팟온 구충제는 피부의 피지에 약물이 머물면서 흡수되기 때문에, 털이나 피부가 깨끗하고 건조한 상태에서 발라야 효과적입니다. 만약 목욕 직후 털이 젖은 상태에서 바르면 약효가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피부 자극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바르고 난 뒤에도 약물이 완전히 흡수되어 건조되기까지 최소 몇 시간은 필요합니다. 제조사에서는 보통 투여 후 2시간 이내에는 목욕을 시키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목욕을 시켜야 한다면 투여 2~3일 전에 씻긴 후 완전히 털을 말리고, 그 다음 레볼루션을 발라주세요. 약을 바른 후에는 적어도 반나절 정도 목욕을 피하고, 약액이 발린 부위가 충분히 마른 뒤에 물놀이를 하거나 샴푸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렇게 하면 구충제의 효과를 최대화하고, 피부 자극이나 약물 유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Q4. 여러 마리를 키우는데, 서로 핥아줘도 괜찮을까요?
A. 구충약을 바른 직후에는 되도록 다른 동물이 접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액이 마르기 전에 다른 강아지나 고양이가 그 부위를 핥게 되면, 약물이 입으로 들어가 침 흘림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 마리에게 약을 바른 후에는 약 바른 부위가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격리 또는 목줄을 활용해 아이들이 서로 접촉하지 않게 해주세요. 만약 보호자의 여러 반려동물 사이에 핥아주는 행동이 잦다면, 모두 같은 날 동시에 약을 발라주고 서로 닿지 않게 시간을 두는 방법을 권장드립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약물이 묻은 털이나 피부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약 바른 지 하루 정도 지나면 대부분 약물이 흡수되고 잔여물이 없어지므로, 그 이후에는 서로 그루밍을 하거나 스킨십을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도 혹시나 약을 일부 섭취했을 경우 침을 많이 흘리거나 구역질을 할 수 있는데, 이는 약물 맛이 써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반응인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해지지 않으면 특별한 조치는 필요 없으나, 구토나 경련 등 이상 증세가 보이면 바로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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