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우루사 로 알려진 간보호제 UDCA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간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 성분입니다. 사람용 우루사와 성분은 같지만 용량과 제형 등에서 차이가 있어, 강아지에게는 전용 UDCA 간보호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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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간보호제 UDCA(우루사) – 사람 우루사와 무엇이 다를까?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강아지나 고양이의 건강, 특히 간 건강에 관심이 많으실 것입니다. 사람의 간 영양제로 유명한 우루사의 주성분 UDCA가 이제는 강아지 간보호제로도 등장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대웅펫에서 반려동물 우루사로 불리는 UDCA 성분의 간 보호제가 출시되어,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전문적인 간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UDCA 성분이 무엇인지, 강아지에게 왜 필요한지, 그리고 사람용 우루사와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UDCA 성분에 대한 설명
UDCA는 우르소데옥시콜산(Ursodeoxycholic Acid)의 약자로, 원래 곰의 담즙(일명 웅담)에 포함된 성분입니다. 현재는 합성으로 생산되며, 간 기능 개선을 위한 대표적인 성분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UDCA는 담즙산의 한 종류로 간에서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 대사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그 결과 간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도와주어 간의 해독 작용을 높여 줍니다.
또한 UDCA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보호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간 세포막을 안정화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어 전반적인 간 기능 개선에 기여합니다. 이러한 UDCA의 효능 덕분에 사람의 간 영양제나 피로회복제로 잘 알려진 대웅제약 우루사의 주성분으로 오랫동안 활용되어 왔습니다.
정리하면, UDCA는 간에서 담즙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간세포를 보호하여 간이 제 기능을 다하도록 돕는 간 보호 성분입니다.
2. 강아지 간보호제 UDCA가 필요한 이유
그렇다면 왜 강아지에게도 UDCA와 같은 간보호제가 필요할까요?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면서 간과 담낭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나이 든 반려동물은 간세포 재생 능력 감소나 만성 피로 누적으로 간 건강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간 보호 성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한 외부 요인으로 인한 간 질환도 반려동물에게 종종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급성간염이나 만성간염이 생기거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지방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 사료나 간식이 사람 음식만큼 철저히 관리되지 않으면 간에 해로운 유해 물질이나 질병균에 노출될 위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간에 무리가 가는 상황이 누적되면 황달과 같은 증상까지 나타나며 반려동물의 건강과 활력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UDCA 성분이 함유된 간 보호제는 간 기능이 약해진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UDCA는 앞서 설명한 대로 담즙 분비를 늘려 독소를 배출시키고 간세포를 보호하여 손상된 간 기능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실제로 UDCA는 수의학 분야에서 급성 및 만성 간염, 간 종대(간종창), 지방간, 담즙 분비 장애 그리고 황달 등의 간 질환에 대한 치료 보조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간 건강이 나빠져 피로해하거나 식욕을 잃은 강아지에게 UDCA를 투여하면 간 기능 개선을 통해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간 질환을 겪고 있는 반려견(강아지)과 반려묘(고양이)의 간 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UDCA와 같은 간보호제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반려동물이 간보호제를 꼭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 수치가 높게 나오거나 간에 특별한 부담이 있는 경우라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UDCA 투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소중한 반려동물의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정기적인 검사와 함께 필요시 적절한 간 보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인체용 UDCA인 대웅제약 우루사와의 차이점은?
UDCA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유용한 성분이라면, 사람용 우루사와 동물용 UDCA 제품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대표적인 인간용 제품인 대웅제약 우루사는 UDCA를 주성분으로 한 간 기능 개선제로, 시중에 100mg, 200mg, 300mg 용량의 정제가 나와 있습니다.
우루사 용량 비교를 해보면 사람용 우루사는 이렇게 함량별로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UDCA정(일명 반려동물 우루사)은 200mg 단일 용량으로 제공됩니다. 한 알에 UDCA 200mg이 들어있어 강아지 체중에 맞춰 투약할 때 알약 개수로 용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성분 자체는 사람용과 동물용 모두 동일하게 UDCA를 함유하고 있어 약리 작용(효능) 면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제형과 복용 방식에서 두 제품이 구분됩니다. 사람용 우루사는 일반적인 삼키는 알약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데, 반면 동물용 UDCA정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먹기 쉽게 설계된 츄어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즉, 알약이 단단한 사람이 먹는 알약이 아니라 부드럽게 씹을 수 있는 간식 같은 제형인 것입니다.
실제로 반려동물용 UDCA정이 나오기 전에는 사람용 우루사를 쪼개서 강아지에게 투여하곤 했는데, 사람 약은 맛이 쓰고 복용이 어려워 반려동물이 잘 먹지 않으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동물 전용으로 나온 우루사 덕분에 이러한 문제가 개선되어 투약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요약하면, 사람용 우루사와 반려동물 우루사(UDCA정)는 성분은 동일하지만 함량 구성과 제형에서 차이가 있으며, 사용 대상과 투약 방식도 각각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간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우루사가 이제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간 건강도 지켜주는 시대가 된 만큼, 우리 반려동물에게는 전용으로 나온 제품을 활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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