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반려견 예방접종 완벽 가이드: 종류, 시기, 중요성과 FAQ

반려견 예방접종은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사항입니다. 이 글에서는 예방접종의 종류와 일정부터 각 백신의 역할과 작용 원리(생백신/사백신 차이), 접종 누락 시 위험성과 중요성, FAQ까지 자세히 안내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역 14번 출구에 위치한 광주약국입니다.

 

반려견 예방접종 종류, 시기, 순서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첫 걸음은 올바른 예방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태어난 후 초기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 예방접종은 생후 약 6주령부터 시작하며,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도록 정해진 예방접종 일정에 맞추어 여러 차례 접종해야 합니다.

초기 접종 일정을 모두 완료한 후에도 면역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백신은 정기적으로 추가 부스터 접종을 실시합니다. 아래는 반려견의 대표적인 예방접종 종류와 권장 접종 시기 예시입니다.

  • 생후 6주령: 종합백신(DHPPL) 1차 + 코로나 장염 백신 1차

  • 생후 8주령: 종합백신 2차 + 코로나 장염 백신 2차

  • 생후 10주령: 종합백신 3차 + 켄넬코프(기관지염) 백신 1차

  • 생후 12주령: 종합백신 4차 + 켄넬코프(기관지염) 백신 2차

  • 생후 14주령: 종합백신 5차 +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1차

  • 생후 16주령: 광견병 백신 +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2차

  • 이후: 매년 종합백신 및 광견병 등 주요 백신 추가 접종 실시 (1년에 1회 정도)

위 예방접종 일정은 일반적인 예시이며, 강아지의 건강 상태나 지역별 질병 유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접종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해진 순서대로 모든 기초 접종을 완료하고, 이후에도 주기적인 부스터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예방접종의 주요 종류와 필요성: 강아지에게 접종하는 백신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 백신은 위험한 전염병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종합백신(DHPPL)은 한 번의 접종으로 다섯 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하는 혼합 백신입니다. 여기에는 개 디스템퍼(일명 개 홍역, 치사율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 전염성 간염(간을 손상시키는 바이러스 질환), 파보바이러스 장염(심각한 설사와 탈수를 일으키는 치명적 질병), 파라인플루엔자(전염성 호흡기 질환), 렙토스피라증(신장과 간을 손상시키고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세균성 질병)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모두 예방접종을 통해 대부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접종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코로나 장염 백신은 강아지의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개 코로나바이러스(Canine Coronavirus) 감염을 예방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장염은 주로 어린 강아지에서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생활 환경에 따라 접종을 권장합니다.

켄넬코프(Kennel Cough) 백신은 전염성 기관지염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보르데텔라 브론키셉티카(Bordetella bronchiseptica) 등 세균에 의한 강아지의 기침과 호흡기 질환(일명 켄넬코프)을 막아줍니다. 특히 여러 강아지가 모이는 애견호텔이나 유치원 등에 갈 경우 켄넬코프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은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Canine Influenza)를 예방하여 고열과 심한 기침을 동반하는 신종 호흡기 질병으로부터 강아지를 보호합니다.

마지막으로 광견병 백신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뇌염 질환인 광견병을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광견병은 발병 시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사율이 거의 100%에 달하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광견병 예방접종은 법적으로 권고되고 있으며, 정해진 주기에 맞춰 추가 접종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반려견 예방접종 관련 FAQ

Q1. 반려견 예방접종은 왜 필요하나요?
A. 예방접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강아지가 치명적인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보호해 주기 때문입니다. 어린 강아지는 면역 체계가 완전하지 않아 디스템퍼나 파보장염 같은 위험한 질병에 걸릴 경우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예방접종을 통해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접종을 하지 않으면 강아지가 심각한 질병으로 고통을 겪거나 최악의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우리 강아지 한 마리를 넘어, 주변의 다른 동물들과 사람들의 건강도 지킨다는 점에서 더욱 큽니다.

특히 광견병이나 렙토스피라증처럼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질병의 경우 예방접종을 통해 인수공통 전염병의 확산을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결국 예방접종은 반려견 본인의 건강과 더불어 전체 환경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Q2. 예방접종은 어떤 원리로 강아지를 보호하나요?
A. 백신은 병원체에 대한 면역 반응을 미리 일으켜 강아지 몸에 방어력을 만들어 놓는 원리입니다. 접종을 하면 약화시키거나 불활성화된 병원체의 일부가 강아지 몸에 들어가는데, 이를 통해 몸에서는 해당 병원체에 대한 항체를 생성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항체와 면역 세포들은 몸에 면역 기억으로 저장됩니다. 그 결과 나중에 강아지가 실제 병원체에 노출되었을 때 이미 준비된 면역 체계가 신속하게 반응하여 질병의 발생을 막거나 증상을 크게 줄여줍니다.

쉽게 말해, 백신은 강아지에게 질병에 대한 ‘훈련’을 시켜서 진짜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해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Q3. 강아지 예방접종은 언제 시작하고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예방접종은 생후 6주령 정도에 첫 접종을 시작합니다. 이후 약 24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의 기초 접종을 진행하여, 보통 생후 16주령 무렵까지 필수 접종을 완료하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예방접종 종류에 따라 대략 56회의 기초 접종을 연속으로 실시하며, 종합백신을 비롯해 코로나, 켄넬코프, 인플루엔자 등의 추가 백신을 정해진 순서대로 맞히게 됩니다.

기본 접종을 모두 끝낸 다음에는 면역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대부분의 백신에 대해 1년에 한 번씩 추가 접종(부스터 샷)을 해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강아지의 건강 상태이나 주변 환경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강아지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무리해서 접종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하여 일정을 조정해야 합니다.

Q4. 백신에는 생백신과 사백신이 있다는데, 차이가 무엇인가요?
A. 생백신과 사백신은 백신에 사용되는 병원체의 상태에 따른 구분입니다. 생백신은 살아있는 병원체를 약독화(약하게 만듦)하여 만든 백신이고, 사백신은 병원체를 죽여서 항원만 남긴 백신입니다.

생백신은 실제 살아있는 병원체가 몸 안에서 제한적으로 증식하며 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횟수의 접종으로도 효과가 크고 면역 지속 기간이 긴 편입니다. 다만 면역력이 아주 약한 개체에게는 극히 드물게 백신에 포함된 약한 병원체가 경미한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사백신은 병원체가 완전히 죽은 상태이므로 안전성이 높아 면역력이 약한 동물에게도 비교적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백신은 면역 효과가 생백신보다 약하게 형성될 수 있어, 충분한 방어력을 얻으려면 여러 번의 접종이나 주기적인 부스터 접종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Q5. 예방접종 후에 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강아지 예방주사를 맞힌 후 나타날 수 있는 가벼운 부작용으로는 미열, 평소보다 처지는 기운이나 식욕 감소, 그리고 접종 부위의 통증이나 부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정상적인 면역 형성 과정의 일부로서 대부분 하루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따라서 접종 직후에는 강아지가 편히 쉴 수 있도록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고 지나치게 뛰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당일에는 목욕이나 과격한 활동을 피하며, 강아지의 상태를 잘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접종 후에 고열이 오래 지속되거나 구토, 설사, 호흡곤란, 심한 부기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담당 전문가와 상담하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Q6. 혹시 접종 일정을 놓치거나 일부 예방접종을 건너뛰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예정된 예방접종을 놓쳤다고 해서 절대로 접종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접종 시기가 조금 지연되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다음 접종을 진행하여 강아지의 면역 형성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8주령에 맞혀야 할 접종을 놓쳤다면, 뒤늦게라도 해당 접종을 하고 이후 일정을 순연하여 남은 접종을 완료하면 됩니다. 일정이 어긋났을 때는 우선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적의 보충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일정이 약간 밀린 정도라면 추가 접종 횟수를 늘릴 필요 없이 남은 접종을 계획대로 진행하면 되지만, 누락 기간이 매우 길어진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접종 일정을 시작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을 최종적으로 모두 완료하는 것이며, 그래야만 강아지가 각종 질병에 대해 완전한 면역 보호를 갖출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궁금증이나 문의 사항은 하단의 광주약국 공식 카카오채널에서 받고 있습니다.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카카오톡채널 – 광주약국

▶ 광주약국의 다른글 읽어보기

반려동물 상처치료 방법과 살균소독제 할타바
반려동물 감기 증상과 완화법 – 단푸론 주사의 효과 및 FAQ

 

[2025] 반려견 예방접종 완벽 가이드: 종류, 시기, 중요성과 FAQ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