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페린주는 강아지의 열을 내리고 통증을 완화하며 알레르기 증상까지 잡아주는 종합감기약 주사약입니다. 뉴페린의 성분(설피린, 메틸에페드린, 클로르페니라민) 작용 원리와 약동학, 투약 방법(근육/피하 주사, 체중별 용량), 부작용 및 주의사항, 자주 묻는 질문까지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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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린주 100mL 동물용 의약품 – 뉴페린주는 강아지 감기 증상 완화부터 통증 경감, 알레르기 억제까지 도움을 주는 해열·진통·알레르기 치료 주사입니다. 즉, 열을 내리고(해열), 염증과 통증을 줄이며(소염·진통), 재채기나 가려움 같은 알레르기 증상도 완화해주는 종합 효능의 약물입니다. 주로 근육 또는 피하 주사로 투여하며,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강아지 감기약 대용이나 수술 후 통증 관리 등에도 활용됩니다. 아래에서 뉴페린주의 주요 성분과 작용, 사용법(용량), 부작용과 주의사항, 그리고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1. 뉴페린 성분의 모든 것 (작용기전, 약동학, 주요 효과, 부작용 및 주의사항)
뉴페린주는 설피린, 염산메틸에페드린, 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 세 가지 주성분으로 구성된 강아지 종합감기약입니다. 각 성분이 서로 보완적으로 작용하여 다양한 증상을 개선해주는데, 설피린은 해열·진통 효과를, 메틸에페드린은 기관지 확장 및 기침 억제를, 클로르페니라민은 알레르기 완화를 담당합니다. 아래에서 각 성분의 작용 원리와 체내 처리 과정, 그리고 부작용 및 주의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설피린 – 강력한 해열·진통 효과의 피린계 약물
설피린(Sulpyrin)은 피린계에 속하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성분으로, 통증과 열을 빠르게 낮춰줍니다. 체내에서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하여 염증 반응과 통증 신호를 줄이고 열을 내리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약동학적으로 주사 투여 시 빠르게 흡수되어 30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간에서 대사된 후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효과 지속 시간은 몇 시간에 이르러 하루 1~2회 투여로도 충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의사항: 설피린은 드물지만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설피린 투여 시 극히 드물게 무과립증(백혈구 감소)이나 아나필락시스 쇼크 같은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어 현재 인체용으로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강아지에서도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소량 투여에도 급성 쇼크 증상(호흡 곤란, 급격한 혈압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처음 사용할 때는 전문가 지시에 따라 신중히 투여해야 합니다. 또한 신장이나 간이 좋지 않은 동물의 경우 배출 지연으로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사용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염산메틸에페드린 – 기관지 확장 및 기침 완화
염산메틸에페드린(Methylephedrine HCl)은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성분으로, 기관지 확장 및 진해(기침 억제) 효과를 냅니다. 쉽게 말해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켜 강아지가 숨을 쉬기 편하게 하고, 기관지 경련으로 인한 기침을 가라앉혀 줍니다. 메틸에페드린은 에페드린과 유사하게 심장을 약간 자극하고 기관지를 넓히는 작용을 하는데, 뉴페린주에 소량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 감기 증상(기침, 콧물)이나 천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약동학적으로는 혈중에서 비교적 빠르게 작용하지만 지속시간은 수 시간이내로 짧은 편이며, 대부분 대사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어 몸에 오래 남지 않습니다.
주의사항: 메틸에페드린은 교감신경 흥분 효과로 인해 심박수 상승, 혈압 상승, 동공 확대 등의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사 후 일부 강아지에서 심장이 빨리 뛰거나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일시적으로 지나가지만, 심장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강아지라면 전문가와 상의하여 용량을 조절하거나 사용을 재고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카페인이나 흥분제와 함께 투여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과도한 흥분 증상이나 부정맥, 구토 등이 나타나면 즉시 투약을 중단하고 의료 전문가의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 – 알레르기 증상 완화
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 Maleate)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히스타민이라는 염증 매개 물질이 몸에서 작용하지 못하도록 H1 수용체를 차단하여 재채기, 콧물, 가려움, 두드러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합니다. 또한 콧물과 눈물 분비를 줄여주고, 일부 항콜린 작용으로 기관지 분비물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감기 증상 개선에도 기여합니다. 약동학적으로 경구투여 시 효과가 4~6시간 지속되고 간에서 대사되어 2일 내 대부분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사제인 뉴페린주의 경우 흡수가 빨라 빠른 항알레르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클로르페니라민은 사람에서 졸음을 유발하는 것으로 유명한 성분입니다. 강아지에게서도 나른함이나 기절할 듯이 졸림 등의 중추신경 억제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사 후 강아지가 평소보다 조용하고 졸려한다면 이는 정상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과흥분이나 반대로 심한 졸음,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사 후 반응을 지켜보아야 합니다. 녹내장이나 갑상선질환 등이 있는 경우 항히스타민제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미리 전문가에게 상태를 알리고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항히스타민제와 중복 투여하면 과도한 진정 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다른 알레르기약과 병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뉴페린의 사용방법 – 투약 용량과 주사 시 주의사항
뉴페린주는 반드시 주사로만 투여하는 동물용의약품입니다. 알약이나 시럽 형태가 아니므로, 보호자가 임의로 경구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근육주사(IM)나 피하주사(SC)로 투여하며, 정맥주사(IV)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투약 횟수는 하루에 1~2회로, 강아지 상태에 따라 약 12시간 간격으로 투여하기도 합니다. 용량은 강아지 체중에 따라 조절하며,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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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5kg 내외) – 1회 0.5mL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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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견 (10kg 내외) – 1회 1.0mL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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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 (15kg 이상) – 상황에 따라 1.0mL 전후로 증량 (최대 2mL까지도 투여 가능)
위 용량은 일반적인 권장치이며, 강아지의 체중과 상태에 따라 전문가의 판단으로 용량이 가감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적정 용량을 결정해야 하며, 보호자가 임의로 증량해서는 안 됩니다.
투약 시 주의사항: 뉴페린주 투약은 가급적 동물의약 전문가가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사 부위를 알코올로 소독한 후 멸균 주사기로 정확한 용량을 뽑아 투여합니다. 근육주사의 경우 허벅지 근육 등에 놓게 되는데, 강아지가 갑자기 움직이지 않도록 잘 보조해야 합니다. 피하주사는 목덜미 피부를 잡고 주사하며, 주사 후 가볍게 마사지하면 약물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주사 바늘을 재사용하지 말고 한 번 사용한 주사기는 폐기합니다. 만약 집에서 주사를 놓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사전에 전문가에게 정확한 방법 교육을 받고 시행하십시오.
주사 후에는 강아지의 상태를 10~30분간 잘 관찰합니다. 호흡곤란, 구토, 설사, 얼굴 부종, 탈진 등의 이상 반응이 없는지 살펴보고, 이런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뉴페린주 보관은 서늘하고 직사광선을 피한 곳에 하며, 사용 기한(유효기간 2년)이 지났거나 변질(혼탁, 변색)된 약은 폐기합니다. 또한 식용 동물(소, 돼지 등)에 사용 시 잔류 기간 제한이 있지만, 반려견의 경우 식용이 아니므로 해당 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임신한 강아지나 8주 미만 어린 강아지에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투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3. 강아지 보호자가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뉴페린주를 맞으면 부작용이 있나요?
A1: 경미한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 통증이나 일시적인 졸음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클로르페니라민 성분 때문에 강아지가 처져 보일 수 있고, 반대로 메틸에페드린 영향으로 약간 심장이 빨리 뛰거나 흥분할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 구토나 식욕 감소가 일시적으로 보이지만 대부분 빠르게 회복됩니다. 심각한 부작용은 매우 드물지만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강아지에서는 알레르기성 쇼크가 발생해 갑자기 호흡곤란, 창백해짐, 쓰러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 투여 시 혹은 고용량 사용 시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뉴페린주는 안전성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어떤 약이든 부작용 가능성은 존재하므로 투여 후 강아지 상태를 잘 지켜보셔야 합니다. 이상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바로 전문가의 진료를 받으세요.
Q2: 뉴페린주는 사람에게도 사용되나요?
A2: 아닙니다. 뉴페린주는 반려동물 전용 의약품으로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뉴페린의 주성분인 설피린(메타미졸)은 예전에 사람의 해열진통제로도 쓰였던 적이 있으나, 치명적인 부작용 위험 (혈액 이상 및 쇼크 등)으로 현재 미국, 유럽 등 많은 나라에서 인체용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해당 성분의 일반 의약품 사용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간혹 사람 약 중에도 비슷한 복합감기약이 있지만, 뉴페린주 자체를 사람에게 주사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사람과 동물은 체질과 안전성이 다르므로, 사람은 전문의약품이 아닌 강아지 약물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Q3: 뉴페린주를 다른 약과 함께 써도 되나요?
A3: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병용해야 합니다. 뉴페린주는 복합제라서 여러 작용을 가진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다른 약과 함께 사용할 때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소염진통제(NSAIDs)를 함께 쓰면 위장 장애나 신장 부담이 커질 수 있고, 스테로이드와 병용 시에도 위궤양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뉴페린주에 이미 항히스타민제가 들어 있으므로 다른 알레르기약을 추가로 투여하면 과도한 진정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관지를 확장하는 기관지확장제를 따로 투여받고 있는 경우 메틸에페드린과 중복되어 심박수가 지나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생제나 영양제 등은 뉴페린과 함께 처방되기도 하지만, 꼭 현재 강아지가 복용 중인 약을 전문가에게 알린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가 판단으로 여러 약을 동시에 투여하는 것은 위험하며, 항상 병원에서 지시한 대로 투약 일정을 따르도록 합니다.
위의 내용을 숙지하시면, 강아지 종합감기약 뉴페린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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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뉴페린주 허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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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 – 염산메틸에페드린, 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 약물 성분 및 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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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 – 해열진통제 설피린 관련 부작용 사례 및 인체용 제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