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탈플러스 2025 완벽 가이드 – 반려동물 종합구충제 성분, 효능, 복용법 및 FAQ

드론탈플러스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광범위 종합구충제로, 촌충·회충·편충·십이지장충 등 다양한 기생충을 한 번에 구제합니다. 이 글에서 드론탈플러스의 성분과 작용기전, 권장 복용 주기, 부작용 대처법 등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쉽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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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분이라면 보이지 않는 내부 기생충의 위험에 대해 고민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드론탈플러스(Drontal Plus)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체내 기생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광범위 종합구충제입니다. 촌충, 회충, 편충, 십이지장충 등 여러 종류의 장내 기생충을 한 번에 구제할 수 있어 많은 보호자들이 찾는 구충제죠​. 이 글에서는 드론탈플러스의 성분과 작용 원리, 효능 및 사용 방법부터 안전한 복용 주기와 부작용 관리 등 자주 묻는 질문(FAQ)까지 전문가의 시각에서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드론탈플러스란 무엇인가요?

드론탈플러스는 한 번 복용으로 여러 종류의 장내 기생충을 동시에 구제할 수 있는 반려동물 종합구충제입니다. 독일 바이엘(Bayer)사에서 개발한 구충제로, 현재는 다양한 제약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로 강아지용으로 개발되었으며, 3가지 유효 성분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것이 특징입니다:

• 페반텔(Febantel) – 투여 후 체내에서 **펜벤다졸(fenbendazole)**로 대사되어 작용하며, 기생충의 에너지 대사(포도당 흡수 등)를 방해하여 기생충을 굶겨 죽입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편충(채찍벌레)이나 일부 선충류(회충 등)에 효과적입니다. 페반텔은 벤지미다졸계 약물로 비교적 안전하지만, 고양이에서는 안전성이 충분히 확립되지 않아 드론탈플러스를 고양이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 피란텔 파모산염(Pyrantel Pamoate) – 기생충의 신경 근육을 마비시켜 구충 효과를 나타냅니다. 쉽게 말해, 회충이나 구충(갈고리벌레)의 신경을 차단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 장에서 떨어져 나오도록 하는 것이죠. 피란텔은 강아지 구충약으로 오래전부터 써온 성분으로 안전성이 높고 효과적이며, 하트가드와 같은 심장사상충 예방약에도 함께 들어가 장내 기생충을 겸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 프라지콴텔(Praziquantel) – 촌충(조충, tapeworm)을 제거하는데 특화된 성분입니다. 기생충의 피부층을 손상시키고 근육을 경련시켜 죽이는 작용을 하여, 강아지와 고양이의 다양한 촌충을 구제합니다. 넓은 안전역을 가지는 약물이지만, 고용량 복용 시에는 드물게 구토가 발생하거나 식욕부진,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론탈플러스에 함유된 프라지콴텔 양은 보통 이러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용량입니다.

이처럼 세 가지 성분의 복합 작용으로 드론탈플러스는 촘촘한 구충 스펙트럼을 자랑합니다. 한 번의 복용으로 강아지에서 흔한 회충,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갈고리벌레(십이지장충), 대장에 기생하는 편충, 그리고 벼룩을 통해 옮는 촌충까지 대부분의 장내 기생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단일 성분 구충제가 한두 종류의 기생충만 제거하는 데 비해, 드론탈플러스 한 알로 다양한 기생충을 동시에 구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2. 드론탈플러스의 효능과 구충 범위

드론탈플러스의 효능은 광범위한 내부 기생충 구제로 요약됩니다. 앞서 언급한 세 가지 유효성분 덕분에, 다음과 같은 기생충들에 대해 효과를 보입니다:

• 회충(Toxocara): 강아지, 고양이의 소장에 기생하며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 기생충입니다. 드론탈플러스는 회충을 마비시키고 사멸시켜 배출시킵니다.
• 십이지장충(구충, Hookworm): 장에 붙어서 피를 빠는 기생충으로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드론탈플러스의 페반텔과 피란텔 성분이 십이지장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 편충(Whipworm): 대장에 기생하며 설사와 체중감소를 유발하는 기생충입니다. 일반 구충제로는 구제가 까다롭지만, 드론탈플러스의 페반텔 대사체(펜벤다졸)가 편충을 제거해줍니다.
• 촌충(Tapeworm): 벼룩이나 설치류를 매개로 감염되며, 몸 segments(마디)가 배변 시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드론탈플러스의 프라지콴텔 성분으로 다양한 촌충을 구제할 수 있습니다. 촌충 감염 시 드론탈플러스 복용 후 기생충 체절이 분해되어 배출됩니다.

이렇듯 드론탈플러스 하나로 대부분의 장내 기생충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흔히 “광범위 종합구충제”라고 불립니다. 실제로 제품 설명서에도 성견 및 자견에서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및 촌충 등 각종 장내 기생충의 구제에 효과가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심장사상충과 같은 혈관계 기생충이나 외부 기생충(벼룩, 진드기 등)은 드론탈플러스로 예방할 수 없으므로, 해당 부분은 별도의 약품이 필요합니다

3. 권장 용량 및 투여 방법

드론탈플러스의 용량은 강아지의 체중에 따라 조절됩니다. 일반적으로 5kg당 반 알, 10kg당 1알 정도를 복용하는데요​, 제품 라벨에 따른 구체적인 권장 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체중 0.5~2kg 소형견/강아지: 1/4정 (약 한 쪽을 4등분하여 한 조각)

• 체중 2~5kg: 1/2정

• 체중 5~10kg: 1정 (기준 용량)

• 체중 10~20kg: 2정

• 체중 20~30kg: 3정

• 체중 30~40kg: 4정

약은 경구투여(먹이는 방식)로, 보통 강아지 입속 깊숙이 넣어 삼키게 하거나, 먹이에 섞어서 급여합니다. 가능한 한 통째로 삼키도록 해야 제대로 된 용량이 흡수되므로, 먹이에 섞을 때는 잘게 부숴서 섞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드론탈플러스 정제는 작은 십자 모양의 홈이 있어 쉽게 쪼갤 수 있기 때문에, 위 용량표에 맞추어 정밀하게 나눠 급여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약의 맛 때문에 먹기를 거부한다면, 고기맛이 첨가된 기호성 향상 제품인 드론탈 플러스 테이스티정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테이스티 정은 뼈다귀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어 간식처럼 받아먹기 좋고, 쓴맛을 보완하여 먹이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복용 시기로는 기생충 예방 목적일 경우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즉, 분기별로 한 번씩 강아지 몸속에 기생충이 있는지와 상관없이 예방 차원에서 먹이는 것입니다. 특히 실외 활동이 많거나 여러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환경이라면 주기적인 예방 구충이 중요합니다.

한편, 치료 목적으로 드론탈플러스를 복용할 때는 약간 일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검진이나 배변을 통해 이미 기생충 감염이 확인된 경우, 첫 투여 후 2주 뒤에 동일 용량을 한 번 더 투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남아있을 수 있는 알이나 유충이 2주 사이에 성충으로 자라나 다시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구충 후 배변에 기생충이 나왔다면 꼭 2주 후 재투약하여 완전히 구제하도록 합니다​

4. 드론탈플러스 사용 FAQ (자주 묻는 질문)

마지막으로, 드론탈플러스를 사용하면서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문답 형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Q1.다른 구충제(외부기생충 약)와 함께 써도 되나요? 구충 범위를 넓히려면 어떻게 하나요?

A: 네, 병용이 가능합니다. 드론탈플러스는 내부기생충용, 다른 약(예: 레볼루션/브로드라인 등의 바르는 약)은 외부기생충 및 심장사상충용으로 서로 대상이 다르므로, 함께 사용하면 구충 범위를 크게 넓힐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심장사상충 예방약만으로는 장내 모든 기생충을 막지 못하기 때문에,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제는 별도로 병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같은 날 동시에 투여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심장사상충 예방약(또는 외부기생충 구제약)을 투여한 날로부터 일주일 이상 간격을 두고 드론탈플러스를 급여하세요​. 이렇게 하면 혹시 모를 약물 상호작용이나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에게 매달 하트가드(구충 성분 함유 심장사상충 예방약)를 먹이고 있다면, 하트가드 투여 2주 뒤에 드론탈플러스를 먹이는 식으로 스케줄을 조정하면 좋습니다. 또는 매달 레볼루션(캐치원)을 발라주고 있다면, 바른 지 1~2주 지난 시점에 드론탈플러스를 먹입니다. 이렇게 교차 일정으로 주면 서로 중복되지 않으면서 내부+외부 기생충을 모두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한 번에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면, 넥스가드 스펙트라나 브로드라인처럼 내부 기생충과 외부 기생충을 통합적으로 커버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도 촌충까지 완벽히 구제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환경에 따라서는 추가로 프라지콴텔 계열의 촌충약(예: 고양이 촌충약으로는 프로판텔, 드론탈 캣 등이 있음)을 복용시키기도 합니다. 결국 반려동물의 노출 위험에 맞춰 약을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부분은 전문가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을 권합니다.

Q2. 드론탈플러스 복용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연령, 체중, 건강 상태 등)

A: 먼저 투여 가능 연령과 체중에 대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최소 2주령 이상, 2kg 이상에서 사용하도록 권장되며​, 고양이의 경우 생후 6주령 이상, 2kg 이상일 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너무 어린 개체에게는 안전성 데이터가 부족하고, 체중이 너무 가벼우면 정확한 용량 조절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신 중인 반려동물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임신 초기(첫 40일)는 절대 피하고, 필요 시 임신 말기나 수유기에 전문가 지도를 받아 신중히 투여해야 합니다​

건강 상태에 따른 주의로는, 심하게 아프거나 쇠약한 동물에게는 구충제 투여 전에 상태를 회복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구충 과정 자체가 기생충을 분해하면서 일시적으로 체내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컨디션이 너무 안 좋을 때는 미뤘다가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또한 기생충 감염이 심한 경우(예: 뱃속에 기생충이 가득한 상태) 처음 구충했을 때 많은 양의 기생충이 한꺼번에 죽으면 구토나 설사를 일으키거나 드물게 장폐색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심한 감염이 의심될 땐 소량씩 나눠서 투여하거나 병원에서 관찰 하에 구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른 약물과의 병용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앞서 말한 심장사상충 예방약 외에 피페라진(Piperazine) 계열 구충제와는 동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피페라진도 회충 구제약인데, 드론탈플러스와 작용 방식이 달라 함께 쓰면 효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피페라진 계열 구충제를 먹였던 경우라면 충분한 기간이 지난 후 드론탈플러스를 투여하세요.

끝으로, 드론탈플러스를 고양이에게 사용할 때입니다. 앞서 성분 설명에서 언급했듯이, 드론탈플러스에는 고양이에게 권장되지 않는 페반텔이 들어있습니다. 제조사에서도 고양이용 드론탈 제품(페반텔이 빠진 드론탈 캣정 등)을 별도로 두고 있으므로, 고양이에는 가급적 강아지용 드론탈플러스를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촌충 구제는 동일한 프라지콴텔 성분의 고양이 전용 촌충약을 사용하도록 하고, 혹여 고양이에게 드론탈플러스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Q3.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 드론탈플러스는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약이지만, 개체에 따라 드물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보고되는 부작용은 구토, 설사, 일시적인 식욕 감소 정도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보통 경미하게 지나가며, 하루 이틀 내에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구충제 복용 후 반려동물이 구토를 했다면, 토한 내용물에 기생충이 섞여 나왔는지 확인해보고 다시 복용이 필요한지 전문기관에 문의하세요. 설사의 경우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고, 상태가 심하게 나빠지지 않으면 조금 지켜보시면 됩니다.

간혹 침 흘림이나 침울함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론탈플러스 알약이 쓰기 때문에 입에서 녹으면 침을 흘릴 수 있고​, 기생충이 죽으면서 약간의 불편감을 느껴 잠시 처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일시적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알레르기 반응 같은 심한 부작용 (예: 호흡곤란, 심한 두드러기, 안색 창백 등)이 매우 드물지만 나타날 수 있으니, 만약 이러한 이상 증세가 보이면 즉시 약물 투여를 중단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부작용 예방을 위해서는 권장 용량을 준수하고 과다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위 사항들을 신경 쓰면 드론탈플러스를 통한 구충 효과를 최대한으로 유지하고, 반려동물의 재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예방이 최고의 치료이므로, 구충제 투여 + 청결 관리 + 주기적인 예방약 사용으로 우리 반려동물을 기생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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